창작가사집

4. 녹두장군 전봉준

관리자 0 1,879 2018.06.05 11:10
❚녹두장군 전봉준❚
작곡:정철호
                 
(아니리)
이리하여 임진정유년 칠년전쟁이 끝이 났으나 우리의 피해와 희생은 말이 아니다라
그러하되 조정에 신하들은 골육상쟁 일삼다가 청나라 오랑케에게 또다시 욕을 보니
민족의 수치가에서 더할소냐.

(창조)
서양의 열강들이 아세아를 넘나볼제 풍운이 솔란하고 나라안은 부패했네. 매관매직 가렴주구 민생들이 말이 아니라. 마침내는 백성들이 분노가 일더니마는 머리끝 까지 흔드는구나.

(아니리)
나라꼴이 이쯤되니 기강을 개혁하고 외세에 대항코져 동학이 생겨나니 분조한 백성들은  다투어서 입교하는지라. 나라에서 두려워가지고 교조를 사형시켜라 ! 이때에 교주최시형 때 삼남에 퍼지드니 광제창생 표방하고 동학형명 일어나자 백성들이 합세함에 기세충천 장하드라.

(중머리)
고부군수 조병갑은 담관오리에 표본이로다 농민들의 원성이 극도에 달하더니 녹두장국  전봉준씨 거사를 준비하고 고종임금 31년 정월이라 열나흔날 군아를 급습하고 조병갑을 사살함에 양반들은 혼비백산 아전까지 줄행낭이네.백성들의 환호소리 천지가 진동한다. 상남에서 동학교도 일시에 호응하고 농민들이 가세하니 그수호가 백만이라 가도각군 벼슬아치 넋을잃고 도망하고 토호양반 육방관속 쥐구멍을 찾는구나.나라에선 대경실색 관군들을 급파했지만 곳곳에서 대파되고 동학군들 세상일세 녹두장군 동보소 동학군을 지휘하며 백사 김제 부안 정읍을 일시에 몰아치고 고창 무장 점거하고 전주성을 깨뜨렀네 어허 이것이 웬일이나 또한번 실수하네. 나라안일을 해결함에 외국군사 불러대니 비겁할손 조신들은 휴전키를 내어걸고 청나라에 청원하여 구원병을 원탄말가.

(진양조)
천명이 무심튼가 안팎으로 조이는 세력 천재일우 동학군이 시세를 놓졌구나.부질없는 요청으로 청군군대를 불러오자 왜병들도 구실삼아 인천만에 상륙을 하니 청일전쟁이 벌어 졌구나. 괴이하다. 나라의 운명 청국군대가 대패하여 대련이 함락되자 화병을 제의하고 조선간섭을 포기하여노니 이나라의 꼴좀보소. 상전일본을 섬길 것이냐. 한편으로 녹두장군이 마지막 안간힘을 최시형의 명령으로 합군진격 대닫는다. 그러하나 어찌하라. 중과부적 상대로구나. 관군일군. 연합군과 공주에서 접전할적에 정예부대 신우 기를 죽장을 당할손가. 일시에 무너지니 동학군으 패사함에 녹두장구 전봉준과 휘하의  징졸들은 원통하게 붙들리어 이슬로 살아지네「새야새야 파랑새야 녹두밭에 앉지말라. 녹두꽃이 떨어지면 청포장수 울고간다.」녹두장군 죽은뒤로 어느누가 지었는고. 애를끓는 동요만이 삼남에 전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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