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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판소리] 이준 열사가

관리자 0 121 04.19 16:34
작곡 : 안익태
편곡 : 정철호
원곡 : 전남도립국악단 창악부
소리 :  박경민, 송가영, 신지영 외 7명
음악 : 대금이생강: 아쟁박종선: 고수윤재영

【애국가】
<굿거리>
1.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후렴)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화려한 강산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2. 남산위에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 듯 바람서리 불변함은 우리 기상일세
(후렴)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화려한 강산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3. 가을하늘 공활한데 높고 구름 없이 밝은 달은 우리 가슴 일편 단심일세
(후렴)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화려한 강산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4. 이 기상과 이 맘으로 충성을 다하여 괴로우나 즐거우나 나라 사랑하세
(후렴)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화려한 강산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신작판소리
【이준열사가】
작창 및  작곡  / 정철호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고법보유자
원곡  : 성창순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심청가 보유자
소리  : 박경민, 송가영, 신지영 외 7명
음악 : 대금이생강: 아쟁박종선: 고수윤재영

(아니리)
세월은 흐르는것. 소용돌일 속에서도
기쁘고 슬프고  또 끔직한 사건들이 이어지면서
급기야  일본세력이 우리나를 덥치고야 마는구나.
일본을 등에업은 친일파가 집권하고 갑오경장 내세워서
개혁을 꾀했으나 일본의 침략기반 만들어 준 구실이라
러시아의 세력이 일본을 제압함에 민비일파 책동하여
러시아를 끌어들여 일인세력 꺽으렬제 악랄한 왜병군사
궁궐에 침입하여 민비를 살해하니 천인이 공노하여 두 주먹을 불끈 쥔다.

(창조)
고종은 난을 피해 아관으로 파천타가 덕수궁에 돌아와서
대한황제 즉위하니 나라꼴이 어지러워 국운은 쇠망인가.

(아니리)
독립협회 조직되여 독립정신 고취할제
나라에선 황국협회 불한당을 대항시켜
정권을 유지하니 그 하니 불쌍 한가.

(창조)
러시아와 일본의 세력이 가축을 벌이드니
우리나라 삼키려고 전쟁하고 일본이 승리함에
이 땅은  절단인가. 을사보호조약 체결하고
동감부 설치하니 이 어인 변괴일까.

(중머리)
민심이 소란하고 의병이 일어날제
때마침 화란의 헤이그에서 벌어지는
만국평화 회의에 각국대표 모인지라.
고종은 밀사로서 이준열사 보내시되
일인의 강압으로 보호조약 체결되고
주권이 박탈됨을 만국에 호소하여
일인의 강압지배 벗어나려 하였으니.
그  때의 이준열사 국운을 품에안고
이상설 이위종과 하란으로 향할적에
나라일을 생각하니 비참하기 그지없고
민생을 돌아보니 수심이 절로난다.
멀어지는 삼각산아 갈길은 아득한데
어찌타 못잊어서 눈에감울 하는구나.
다시올것 기역없고 만리원정 이별인데
이산 저산 두견새는 야월공산 어데두고
공연한 내 심사를 이다지도 찌르는고.

(진양조)
흰구름 저멸리 한양성을 바라보며
읍하고 망배하니 두눈에 눈물인가.
군신유의 중커니와 다시 뵙기 어려워라.
성내 성외 백성들은 충성 충 간곳없고
역신이 득세하니 인걸인들 있을소냐.
원산항 뒤로하고 동해를 북상할제
망망대해 푸른물은 이국한을 자아낸다.
파도는 출렁 출렁  뱃머리를 탕탕.
풍랑은 우루루  갈매기는 까욱 까르르
목이매여 울며불며 비거비래 하는구나.
물새야 우리마라 너 가는곳 그어데냐
군신정상 알겠거든 내한 한을 구중굴권
한양성에  전해다오.
남쪽성을 찾아가서 서산에 해지거든
우리성상 찾아뵙고  미련한 이준이
만일 불행 하옵건데 후세에나 다시 섬겨
갈충보국 하오리니 옥체보존 합시사고
그말 부디전하여라 마음이 창연하니
아무리 대장부나 인정에 여리어서
아니 울수 있겠는가. 구곡간장 흐른 눈물
피가되여 떨어지고 조국강산 탄식하며 퍼버리고 울음운다.

(이니리)
헤이그에 당도하여 사방으로 활동할제
외교권이 없다하고 일본애표 거절이라.
이준열사 비밀리에 각국대표 찾아가서
밀서를 내어놓고 눈물로서 호소하나
시세에  따라가는 국제정세 원망쿠나.

(창조)
앞 뒤로 재어보니 만사는 그른지라
밀사파견 탄로되면 강제탄압 아니 할까
나라의 종말이여 이 저찌 되려는가

(중머리)
이 때에 이등방문 밀사파견 구실삼고
이완용을 앞장세워 고종을 위협하며
책임을 추궁하고 고종을 양위시켜
순종이 즉위하니 만사는 어둡도다.

(엇머리)
이준열사 분한 마음  모골이 송연하나
대세가 글렀음에 어쩔도리 있겠느냐.
거처로 돌아와서 발병하여 분사하니
민족의 원한이여 하늘에 사모친다.

(진양조)
이상설 이위종은 땅을치고 통곡하되
님의 가신 벇이려니 유명이 다른지라
묘지에 안장하고 조문올려 울음울제
유세차 광무11년 7월 모일 이상설 이위종은
눈물로서 고하노니 오호통제라
대한 제국 우국열사 이준선생 망국의 서럼안고
만리 이역 가셨으니 구국일념 그 충절은
만대에  전하리라 왕생극락 하옵시고
구천극락 다시만나 미진한 이 원한을
여한없시 푸사이다

(진양조)
하늘을 원망하고 땅을 치며 통곡한들
망국의 비애가  이에서 더할소냐.
정신이 아득하고 혼백이 산란하여
기절혼돈 하였다가 다시꺠여 통곡할제
몸부림 방성통곡 눈 뜨고는 볼수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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