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내용은 김미경 은평구청장 밴드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청강 정철호 국악제에 다녀왔습니다!>
청강 정철호 국악제, 과연 전율의 무대였습니다!
판소리 고수 겸 명창, 아쟁 연주자, 민속음악 작곡가…. 두루 명성을 떨치셨던 故 정철호 선생님. 대부의 걸음을 따라 눈부시게 발전해 온 우리 국악.
명인께서 평생을 닦아온 국악의 터에 후배들의 열매가 영글어갑니다. 북이면 북, 소리면 소리, 아쟁이면 아쟁! 명인을 기리며 씻김굿과 공연을 선보인 후배 국악인과 제자들을 보셨다면 얼마나 기뻐하셨을지요?
덩달아 뭉클하고 벅찼습니다.
온 구민을 대표하여 #청강판소리고법보존회 양타연 이사장님을 비롯해 국악에 대한 열정을 불태워오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대통령상을 받으신 정숙님을 비롯한 수상자분들께도 축하 인사를 건넵니다.
故정철호 명인의 유지는 선생의 호인 푸른 물[靑江]처럼 도도하게 흐를 것입니다. 은평구가 그 물길을 트겠습니다.